한미일 북핵대표 회동 "3국 협력 강화..'외교의 길' 재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미국, 일본 북핵 수석대표는 최근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회동하고 북한의 위협에 대한 3국 간 협력 강화를 재차 확인했다.
성 김 대표는 이번 협의에서 계속해서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는 북한의 불법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3국 안보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북한의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으로 인한 위협을 완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한국과 미국, 일본 북핵 수석대표는 최근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회동하고 북한의 위협에 대한 3국 간 협력 강화를 재차 확인했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발리에서 3자 협의를 했다고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10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해 유연하고 열린 접근을 하겠다는 같은 날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의 사전 조율 성격이다.
성 김 대표는 이번 협의에서 계속해서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는 북한의 불법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3국 안보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북한의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으로 인한 위협을 완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3국 대표들은 북한 문제에 대한 외교적 길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에 대화 복귀를 촉구했다.
성 김 대표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을 모색하겠다는 미국의 약속도 재차 확인했다고 프라이스 대변인은 전했다.
연초부터 탄도미사일 도발을 하던 북한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한국시간 10일 서해상으로 방사포 2발을 발사했다.
3차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비롯해 올해 들어서만 30여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한 북한은 언제라도 7차 핵실험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honeyb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속보] 트럼프 177 vs 해리스 99명 선거인단 확보…경합주 제외 | 연합뉴스
- 美 대선 경합주 개표 초반…해리스 3곳·트럼프 1곳 각각 우세 | 연합뉴스
- 경복궁담에 기대 요가한 베트남 여성…서경덕 "문화재 훼손 우려" | 연합뉴스
- 새벽부터 일하러가던 30대, 대학생 음주운전 차에 '뺑소니 참변' | 연합뉴스
- '10대 성매매' 에이즈 감염 40대, 재판서 "전파 우려 낮다" 주장 | 연합뉴스
-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대박…'5천억원대 주식부자' | 연합뉴스
- [OK!제보] "박쥐가 엿새째 방충망에 붙어 있어요"…겨울잠 자려고? | 연합뉴스
- [팩트체크] '빼빼로데이'는 제과업체가 만들었다? | 연합뉴스
- "수원 광교저수지서 사슴뿔에 다쳐"…60대 여성 병원 이송 | 연합뉴스
- "암세포 전이·재발 돕는 유전자 16개 발견…1개는 임상시험 중"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