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중앙고속도로서 빗길에 시외버스 전도..1명 사망·2명 중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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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8시 45분께 충북 제천시 봉양읍 중앙고속도로에서 부산 방향으로 가던 시외버스가 빗길에 전도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인 A(47)씨가 사망했다.
이날 제천에는 오후 8시 4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경찰은 빗길을 달리던 버스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연달아 들이받은 뒤 전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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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10일 오후 8시 45분께 충북 제천시 봉양읍 중앙고속도로에서 부산 방향으로 가던 시외버스가 빗길에 전도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인 A(47)씨가 사망했다.
승객 2명도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승객 24명 역시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이 버스는 강릉을 출발, 대구로 향하던 중이었다.
사고 수습으로 고속도로 양방향이 한때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기도 했다.
이날 제천에는 오후 8시 4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2시간 뒤인 10시 40분에는 특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경찰은 빗길을 달리던 버스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연달아 들이받은 뒤 전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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