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스페셜' 이병헌 "송강호 '비상선언' 출연, 개런티 좀 불렀나" [TV캡처]

서지현 기자 2022. 7. 1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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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스페셜' 이병헌이 송강호 사냥꾼으로 변신했다.

10일 밤 방송된 tvN '출장 스페셜'에서는 영화 '비상선언' 한재림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병헌,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이 출연했다.

이어 이병헌의 출연 계기를 묻자 송강호는 "개런티가 마음에 들었나"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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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스페셜 비상선언 / 사진=tvN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출장 스페셜' 이병헌이 송강호 사냥꾼으로 변신했다.

10일 밤 방송된 tvN '출장 스페셜'에서는 영화 '비상선언' 한재림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병헌,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이 출연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송강호는 아무래도 크게 흥행한 작품을 많이 하고, 상도 타다 보니 다음 작품을 고를 때 부담이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송강호는 "제가 딱 3년 전에 '비상선언'이라는 작품 얘기를 처음 들었다"며 "그때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받고 극장에서 첫 상영회를 한 날이었다. 제가 감독님이랑 '우아한 세계' '관상'까지 해서 3번째다 보니 반가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병헌은 "거기다 개런티도 좀 불렀겠죠"라고 농담했다.

이를 들은 송강호는 "어떻게 아셨냐"며 "근데 아마 그게 전혀 플러스가 안 된 것 같다. 전혀 인상이 안 된 것 같다"고 장난스럽게 답했다.

이어 이병헌의 출연 계기를 묻자 송강호는 "개런티가 마음에 들었나"라고 응수했다. 이에 이병헌은 "그런 거 전혀 신경 안 쓴다. 무조건 작품이 좋아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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