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1만2213명 확진..1주 전 2.1배로 뛰어

최오현 2022. 7. 1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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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이 뚜렷한 확산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1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만2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만2213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코로나19 유행세는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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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코로나19 유행세가 확산국면으로 전환됐다고 공식화한 가운데 9일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5일 만에 다시 2만명대로 올라왔다.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이 뚜렷한 확산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1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만2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만221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1만9842명보다는 7629명 적다.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감소한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주일 전인 지난 3일 동시간대 집계치(5880명)의 2.1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6일(3301명)의 3.7배로 급증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세는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지난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됐다”며 오는 13일 재유행에 대비한 방역·의료대응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지난 4일부터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249명→1만8136명→1만9363명→1만8505명→1만9323명→2만286명→2만410명으로 하루 평균 1만7467명이다.

이날 중간집계의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7148명(58.5%), 비수도권에서 5065명(41.5%) 나왔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3892명, 서울 2625명, 경남 658명, 인천 631명, 경북 534명, 충남 490명, 대전 469명, 대구 420명, 부산 346명, 제주 341명, 울산 331명, 충북 317명, 전북 315명, 강원 313명, 광주 267명, 전남 236명, 세종 28명이다.

강원도는 오후 8시까지 신규확진자 313명이 나왔다.

전날(436명)보다 123명 줄었고, 1주 전인 지난 3일(235명)보다는 78명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는 52만9769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춘천 71명, 원주 80명, 강릉 40명, 동해 9명, 속초 5명, 삼척 5명, 홍천 23명, 횡성 8명, 영월 4명, 평창 2명, 정선 6명, 철원 10명, 화천 17명, 양구 3명, 인제 11명, 고성 16명, 양양 3명이다.

태백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4일부터 일일 확진자 수는 235명→532명→596명→561명→486명→546명→435명으로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48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전체 병상 가동률은 20%,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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