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 근황 "회사 두 군데 다니며 일..방송·광고 출연료 등 모아 빚 다 상환"('자본주의학교')

조은애 기자 2022. 7. 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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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지연수가 최근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2 '자본주의학교'에서는 싱글맘 지연수가 식당 창업을 원하는 지원자로 출연해  지원 계기를 설명했다.

이날 지연수는 이력서에 취미 및 특기가 집안일이라고 적어 냈다.

지연수는 현재 투잡을 하고 있다며 "한 군데는 식물회사 미디어팀에서 일하고 있고, 한 군데는 애견용품 회사에서 홍보 마케팅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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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자본주의학교'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방송인 지연수가 최근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2 '자본주의학교'에서는 싱글맘 지연수가 식당 창업을 원하는 지원자로 출연해  지원 계기를 설명했다. 

이날 지연수는 이력서에 취미 및 특기가 집안일이라고 적어 냈다. 그는 "제가 보여지는 외적인 이미지와 다르게 집에서 청소, 빨래, 설거지를 굉장히 좋아한다"며 "설거지를 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밝혔다. 

지연수는 현재 투잡을 하고 있다며 "한 군데는 식물회사 미디어팀에서 일하고 있고, 한 군데는 애견용품 회사에서 홍보 마케팅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육아 때문에 전일 근무를 할 수 없어 생활에 여유가 있는 편은 아니라며 "지금 월세를 살고 있다. 결혼생활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이혼하고 나서도 이사를 많이 했다. (이혼 후) 이번까지 하면 5번 이사했다"고 전했다. 

장사할 시간이 있냐는 질문에 지연수는 현재 다지고 있는 회사와 시간 조율을 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7살인 아들 민수가 아빠 일라이와 함께 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제가 엄마여서 고맙다고, '엄마가 내 엄마여서 고마워요'라고 할 때 그때가 제일 좋다"고 털어놨다. 

아들 민수에 대한 애틋함과 고마움을 전한 지연수는 "바로 지난 주에 프로그램 출연료와 광고랑 지금까지 만원 한 장도 허투루 안 쓰고 많이 모아서 다 상환했다"며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났다고 말해 축하를 받았다. 

한편 지연수는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2014년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최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해 재회했으나 재결합에 이르진 못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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