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인정받은 투싼·i20 N·신형 니로

백소용 2022. 7. 1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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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투싼(사진)·i20 N과 기아의 신형 니로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의 부문별 최고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투싼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부문에서 최고의 차에 이름을 올렸고, i20 N과 신형 니로는 각각 고성능 해치백 부문과 소형 SUV 부문에서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

오토 익스프레스는 소형 SUV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된 신형 니로에 대해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해 실내공간을 확장했고, 소형 SUV가 필요로 하는 모든 품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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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자동차 매체 '오토 익스프레스'
올해의 부문별 최고의 차에 선정
현대차의 투싼(사진)·i20 N과 기아의 신형 니로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의 부문별 최고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는 28개 부문에서 ‘2022년 올해의 차’ 명단을 발표했다.

투싼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부문에서 최고의 차에 이름을 올렸고, i20 N과 신형 니로는 각각 고성능 해치백 부문과 소형 SUV 부문에서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

오토 익스프레스는 1993년부터 매년 신차를 대상으로 도로 주행 테스트를 시행한 후 디자인, 실내공간, 동력성능 등을 평가해 차급별 최고의 차를 선정해 왔다.

투싼은 내연기관 엔진에 더해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동력장치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동급 최고의 실내공간과 첨단사양을 갖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올해의 중형 SUV에 선정됐다.

i20 N도 고성능 해치백 모델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오토 익스프레스는 “제원에서 드러나는 수치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흥분을 가져다주는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오토 익스프레스는 소형 SUV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된 신형 니로에 대해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해 실내공간을 확장했고, 소형 SUV가 필요로 하는 모든 품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친환경차뿐만 아니라 일반 내연기관 모델, 고성능 모델까지 다양한 차급에서 호평을 받으며 유럽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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