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다시 장마 시작..밤사이 국지적 강한 비

김가영 캐스터 2022. 7. 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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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5.1도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더웠는데요.

오후 4시를 기해 전국 내륙의 폭염특보는 반짝 해제됐지만 이제는 장마에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내륙 곳곳에 소나기 구름이 관측되고 있고요.

서해 남부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을 따라 만들어진 호우 구름이 차츰 내륙으로 유입되겠습니다.

비는 곧 중부와 호남 지방을 시작으로 밤사이에는 그밖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우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 북부와 전남 지방에 최고 80mm 이상 다소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방도 많게는 10에서 60mm가량이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 밤사이 중부와 전남 지방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한꺼번에 30mm 이상씩 쏟아질 수 있어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비는 내일 저녁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모레까지도 산발적으로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해서 서울이 25도 선을 보일 텐데요.

낮 기온은 오늘보다 5도가량씩 낮아져서 서울 30도, 대구도 30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도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무더위가 나타나겠고요.

수요일부터는 정체 전선이 다시 발달해 남하하면서 곳곳에 집중호우를 부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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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86742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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