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방사포 추정 항적들 포착.. 한미 대비태세"(상보)

노민호 기자 2022. 7. 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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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10일 북한이 방사포를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향을 포착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군은 이날 오후 6시21분쯤부터 6시37분쯤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항적들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날 쏜 방사포탄의 수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의 이날 방사포 발사와 관련해선 이 같은 과정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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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2발 탐지한 것으로 알려져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방사포.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우리 군이 10일 북한이 방사포를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향을 포착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군은 이날 오후 6시21분쯤부터 6시37분쯤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항적들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그러면서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날 쏜 방사포탄의 수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날 군 당국이 탐지한 항적은 2발로 알려졌다.

합참은 통상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가 발사됐을 때만 그 사실을 언론에 즉각 공지한다.

북한의 이날 방사포 발사와 관련해선 이 같은 과정이 없었다. 대신 합참은 오후 늦게 언론의 관련 문의가 잇따르자 발사 시각 등을 일부 공개했다.

군 소식통은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쏜 경우가 아닐 땐 일일이 공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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