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참의원선거 출구조사, 연립여당 과반 및 개헌긍정 4당 '82석'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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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실시된 일본 참의원 선거 투표가 끝난 직후 NHK 방송은 출구조사와 정세분석을 통해 자민당과 공명당의 연립여당이 투표 대상 125석의 과반선인 63석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민당 단독으로도 투표대상 의석의 과반선인 63석을 넘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집권 자민당은 자당의 투표대상 의석이 55석인 이번의 절반 참의원 선거서 최소 59석 최대 69석 확보가 예상되는 선전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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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당이 '82석' 이상 얻으면 참의원서 개헌 발의 가능해져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10일 실시된 일본 참의원 선거 투표가 끝난 직후 NHK 방송은 출구조사와 정세분석을 통해 자민당과 공명당의 연립여당이 투표 대상 125석의 과반선인 63석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헌법 개정에 긍정적인 자민당, 공명당 및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4당이 합해서 82석 이상을 얻을 것이 확실하다고 예측했다. 이번에 이들 4당이 82석을 얻으면 4당 총의석은 참의원 전체 248석 중 3분의 2(166석)를 넘게 되며 이는 헌법개정 발의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NHK 출구조사에서 자민·공명 연립여당은 합해서 68~83석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집권 자민당 단독으로는 59~69석을 얻을 수 있다고 나왔다. 자민당 단독으로도 투표대상 의석의 과반선인 63석을 넘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상원 격인 참의원의 투표 전 총의석은 245석이며 연립여당은 자민당 111석 등 139석으로 과반선 123석을 넘지만 자민당 단독으로는 과반선 미만이었다. 전체 의석의 반을 새로 뽑고 2석이 추가돼 125석을 뽑는 이번 선거서 자민당이 투표대상 의석의 과반선 63석을 넘어 최대예상치 69석을 얻으면 기존 의석 56석을 합해 총의석 과반선 125석을 단독으로 넘을 수도 있다.
집권 자민당은 자당의 투표대상 의석이 55석인 이번의 절반 참의원 선거서 최소 59석 최대 69석 확보가 예상되는 선전을 한 것이다.
이 같은 자민당의 출구조사 상 의석 약진에는 이틀 전 터진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피격 암살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참의원 절반개선 선거는 44개 도도부현의 선거구선출 75석과 비례대표 50석으로 이뤄진다. 선거의 유권자는 총 1억540만 명이며 투표율이 40% 미만이었다. 참의원은 임기가 6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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