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옥, 배다빈에 끌렸다 "이혼 취소만 아니면 괜찮은데" (현재는 아름다워)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7. 1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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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현재는 아름다워’ 김혜옥이 배다빈에게 넘어갔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배다빈에게 호감을 느끼며 아쉬워하는 김혜옥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현재(윤시윤)의 여자 친구 현미래(배다빈)를 만난 한경애(김혜옥)는 ‘깔끔하게 생겼네?’라며 분석했다.

인사하며 자신을 소개하는 현미래에 그는 ‘까다롭게 굴어야 하는데 내가 왜 떨려’라며 긴장했다. 한경애는 자신보고 먼저 앉으라며 기다리는 현미래에 미소지었다.

이현재는 현미래의 어머니와 외할머니를 만나봤다고 말했고 이민호(박상원)는 외할머니 건강에 관해 물었다.

현미래는 “아직 입원 중이세요. 더 나빠지지만 않으시면 좋겠어요”라고 털어놨고 이현재는 낙상 사고 전에는 건강했다고 설명했다.

그 말에 한경애는 “우리 할머니도 눈 오는 날 나갔다가 넘어지셔서 팔이 부러졌어요. 낙상이 그렇게 무섭다니까”라며 형제에 관해 물었다.

KBS2 방송 캡처



한경애는 3대가 같이 사는 현미래에 “우리 집도 똑같다”라며 미소짓다 ‘말 안 한다고 하고 내가 왜 말하고 있지?이제부터 차갑게 굴어야지’라고 마음먹었다. 그러나 물을 붓다 쏟아버린 한경애에 이현재는 “엄마 긴장했어?”라고 놀렸다.

현미래는 한경애와 이민호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민호와 돌아가던 길 한경애는 “내가 좀 단순하잖아. 넘어진 얘기 나오니까 할머니 생각나면서 감정이입 확 됐어. 멀쩡하게 생겨서 그런 사기를 당했어? 그것만 아니면 현재랑 괜찮은데”라고 말했다.

이민호는 이현재와 현미래가 비슷하게 생겼다 말했고 한경애는 “그렇더라. 닮으면 잘 산다고 하던데. 둘이 그러니까 끌렸나 봐”라며 심해준, 이윤재도 닮았다는 말에는 전혀 다르다고 받아쳤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는 오후 8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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