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할 수 있는 일본' 아베 숙원 죽은 후 이뤄질까..자민당 등 개헌 세력 3분의 2이상 확보 전망<출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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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연립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에 바뀌지 않는 여당 참의원 의석수가 70석(자민당 56석, 공명당 14석)이어서 출구 조사 결과대로라면 연립 여당은 139석에서 153석을 차지한다.
아울러 개헌에 긍정적인 자민·공명당과 야당인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의 의석 수가 개헌 발의에 필요한 3분의 2 의석을 확보할 수 있는 82석을 넘기는 것 역시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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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참의원 선거 출구조사
신규 125석 중 연립 여당인 자민·공명당 과반 확보 확실
연립 여당, 일본 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개헌 세력 82석 확보 확실
1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연립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NHK가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와 함께 발표한 출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민당은 125석 중 59~69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연립 여당인 공명당은 10~14석으로 예상됐다. 자민·공명당은 69~83석을 얻을 것으로 보여 이번에 선출하는 125석 중 절반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정원 248명의 일본 참의원은 6년 임기로 3년에 한 번씩 선거를 치른다. 이번에 바뀌지 않는 여당 참의원 의석수가 70석(자민당 56석, 공명당 14석)이어서 출구 조사 결과대로라면 연립 여당은 139석에서 153석을 차지한다. 이는 이번 선거 전 139석(자민당 111석, 공명당 28석)보다 늘어난 승리로 평가된다.
아울러 개헌에 긍정적인 자민·공명당과 야당인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의 의석 수가 개헌 발의에 필요한 3분의 2 의석을 확보할 수 있는 82석을 넘기는 것 역시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일본유신회는 10~15석, 국민민주당은 2~5석으로 예측됐다. 개헌 세력으로 분류되는 이들 4개 정당이 이번 선거에서 81~103석을 확보해 기존 의석(84석)을 합해 165~187석이 된다는 예측이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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