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블링컨, 中 아시아 영향력 확대 속 태국서 "중요한 동맹" 강조

김정률 기자 2022. 7. 10. 1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태국이 10일 아시아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막기 위한 노력을 강화함에 따라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태국 방콕을 방문해 돈 뽀라맛위나이 태국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기후변화와 법 집행, 안보협력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진전시키기로 했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행정부 당시 미국에 대해 불확실해 했던 지역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中왕이 부장과 회담 하루만에 태국 방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022년 7월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지 하루 만에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현 특파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과 태국이 10일 아시아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막기 위한 노력을 강화함에 따라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태국 방콕을 방문해 돈 뽀라맛위나이 태국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기후변화와 법 집행, 안보협력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진전시키기로 했다.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방문은 주요20개국(G20) 외무장관 회의와는 별도로 열렸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한지는 불과 하루만이다.

블링컨 장관은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도 만날 예정이다. 왕 부장은 지난 5일 쁘라윳 총리와 회담을 진행한 바 있다.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21세로 우리의 파트너십을 완전히 가져갈 것"이라며 태국은 "이번 세기의 궤적을 형성하는 지역에서" 중요한 동맹이라고 했다.

뽀라맛위나이 장관은 내년 수교 190주년을 맞아 "우리도 향후 190년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화답했다.

로이터는 태국은 아시아에서 미국의 가장 오래된 동맹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행정부 당시 미국에 대해 불확실해 했던 지역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중국은 아시아 국가에 대한 투자와 무역 통합을 추진하면서 영향력을 확대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