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여기서 멈출 수 없어..더 나은 세상 함께 가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대선패배에 대한 책임은 제가 안고 가겠다"라면서도 "그렇다고 이 자리에서 멈출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더 나은 세상을 향해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치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책임지는 거고 또 지금은 없지만 앞으로 우리가 가야 될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꿈 만드는 게 정치 역할이라 믿는다"며 "정치가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만드는 건 정치인이 아니라 여기 계신 여러분을 포함한 국민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당대표 출마 뜻 밝힌 것으로 풀이
"정치가 역할할 수 있게 만드는 건 국민의 몫"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대선패배에 대한 책임은 제가 안고 가겠다”라면서도 “그렇다고 이 자리에서 멈출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 더 나은 세상을 향해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당대표 출마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되는 말을 한 것이다.
하지만 이 의원은 발언은 사과에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현재 국내 상황을 진단했다. 이 의원은 “전세계적으로 경제 상황이 어렵고 또 우리가 이미 예측했던 것 같이 국내도 경제적 상황이 빠르게 나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치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책임지는 거고 또 지금은 없지만 앞으로 우리가 가야 될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꿈 만드는 게 정치 역할이라 믿는다”며 “정치가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만드는 건 정치인이 아니라 여기 계신 여러분을 포함한 국민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정치는 결국 국민의 더 나은 삶, 주권자의 의지를 대신 실천하는 존재”라며 “그래서 정치는 희망적이어야 하고 갈등 분쟁보다는 더 나은 희망을 향한 협력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정치는 이 사회의 자원을 배분하는 역할을 하고 우리 국민 삶을 통째로 대신 떠안고 책임지는 존재이기 때문에 정치는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그렇게 만드는 게 바로 여러분의 몫”이라고 재차 언급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희망 향해, 더 나은 세상 향해 우리 함께 손잡고 힘차게 나가자”고 했다.
이승현 (eye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내 도착하자 눈 감은 아베…'마지막 7분' 눈물의 임종
- 집보다 편한 호텔…부자들이 호텔에 가는 이유
- 복비 아끼려 가족 간 아파트 직거래…매매자료 안 챙겼다간 세금 폭탄
- 이번엔 윤석열?…"6발 남았다" 테러 암시글에 경찰 수사
- 아베 피격 보도에 '나부낀 태극기'?…또 논란된 이 방송국
- 尹, 아베 분향소 직접 조문한다…한덕수·정진석 등 일본 파견
- 갑작스런 송옥렬 자진 사퇴…성희롱 논란 부담됐나(종합)
- 손흥민 '깜짝 마중'...토트넘, 뜨거운 환영세례 받으며 방한
- 리한나, 최연소 女 억만장자→선한 영향력의 좋은 예 [주말POP콘]
- 홀인원에 캐디도 제네시스 GV60 행운.."그런데 어떻게 가져가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