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에서도 집단 총기 난사 사건..1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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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소웨토 지역의 한 선술집에서 집단 총격 사건이 발생해 14명이 숨지고 3명이 중태에 빠졌다고 경찰이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한 무리의 남성들이 전날 밤 늦게 미니버스 택시를 타고 도착해 바에서 손님들 중 일부에게 총격을 가했다는 보고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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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소웨토 지역 선술집서 총격 사건 발생
경찰 "높은 구경의 화기 사용, 무작위로 발사"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소웨토 지역의 한 선술집에서 집단 총격 사건이 발생해 14명이 숨지고 3명이 중태에 빠졌다고 경찰이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한 무리의 남성들이 전날 밤 늦게 미니버스 택시를 타고 도착해 바에서 손님들 중 일부에게 총격을 가했다는 보고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10일 오전 사망자 시신을 수습하고 총기난사 사건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동기가 무엇인지, 왜 이 사람들을 목표로 삼았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며 "높은 구경의 화기가 사용되었고, 그것은 무작위로 발사된 것을 볼 수 있다"고 AP통신에 말했다.
소웨토 술집에서의 총격은 21명의 10대들이 이스트 런던시의 한 선술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지 2주 후에 일어났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까지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10대들은 총에 맞거나 압사당하지는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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