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日대사관 아베 분향소 조문 예정..한덕수·정진석 조문사절단

김지훈 2022. 7. 1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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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주한일본대사관 측에서 마련하는 아베 신조 전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10일 밝혔다.

윤 대통령과는 별개로 한덕수 국무총리,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장관은 오는 11일 일본 측이 마련한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 정진석 국회부의장, 중진의원 등으로 구성된 아베 전 총리 조문 사절단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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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한일본대사관 측 마련 분향소 조문 예정
한덕수 총리, 김성한 실장, 박진 외교장관도
한덕수·정진석 오는 12일 이후 日 방문할 듯
"애도의 마음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분"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7.0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주한일본대사관 측에서 마련하는 아베 신조 전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10일 밝혔다.

강인선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다만 대통령이 언제 분향소를 방문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강 대변인은 밝혔다.

윤 대통령과는 별개로 한덕수 국무총리,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장관은 오는 11일 일본 측이 마련한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 정진석 국회부의장, 중진의원 등으로 구성된 아베 전 총리 조문 사절단도 파견할 예정이다.

조문 사절단의 일본 방문 시점은 아베 전 총리 유가족들이 치르는 가족장이 끝나는 오는 12일 이후가 될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애도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분을 조문 사절단으로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국무총리가 가는 건 정부 대표단으로 가는 거라 특사 자격은 굳이 부여할 필요가 없다"며 "정진석 부의장은 한일정책협의단 단장으로 파견한 적도 있다. 대통령 입장 전달하실 분이기 때문에 조문단에 포함된 거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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