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임명.."민생 위해 더 못비워"

김일창 기자 2022. 7. 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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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현 정부 들어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되는 네 번재 사례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7일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을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한편 앞서 김창기 국세청장이 현 정부 들어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처음 임명된 이후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이 청문회 없이 대통령 직권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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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파행 청문회 못 치러..재송부 기한 지나 임명 가능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7.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현 정부 들어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되는 네 번재 사례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월요일(11일)에 김 위원장의 임명안을 재가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 경제 상황에서 민생 경제를 위해서 챙겨야 할 현안이 많다"며 "더는 자리를 비워둘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7일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을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금융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 대상이나,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지연되자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재송부 기한인 8일이 지나면서 윤 대통령의 임명안 재가는 가능한 상황이다.

김 후보자는 금융당국 관료, 금융연구소장, 금융협회장을 두루 거쳐 금융정책과 금융시장에 능통한 최고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앞서 김창기 국세청장이 현 정부 들어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처음 임명된 이후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이 청문회 없이 대통령 직권으로 임명됐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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