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내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임명안 재가 예정

한지훈 2022. 7. 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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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임명안을 재가할 예정이라고 강인선 대변인이 10일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지금 같은 경제상황 속에서 민생경제를 위해 챙겨야할 현안이 많아 더이상 자리 비울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재송부 기한까지 지나면서 윤 대통령이 직권으로 임명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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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민생경제 현안 많아 더이상 자리 비울 수 없어"
현 정부 들어 인사청문회 '패싱' 임명 네번째
질문에 답하는 김주현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회장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소감 발표 및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6.7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임명안을 재가할 예정이라고 강인선 대변인이 10일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지금 같은 경제상황 속에서 민생경제를 위해 챙겨야할 현안이 많아 더이상 자리 비울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지난달 7일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내정됐다.

하지만 국회 원(院)구성이 지연되면서 인사청문회 자체가 열리지 않았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은 지난 8일로 만료됐다.

재송부 기한까지 지나면서 윤 대통령이 직권으로 임명할 수 있게 됐다.

새 정부 들어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되는 것은 김창기 국세청장,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승겸 합참의장에 이어 4번째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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