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36.5도..대구·경북 가마솥더위 곳곳 '폭염특보'

김종엽 기자 2022. 7. 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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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북 예천 지보의 낮 기온이 36.5도까지 치솟는 등 대구·경북에서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낮 기온이 예천 지보 36.5도, 의성 단북 36.4도, 성주읍 36도, 상주 낙양 35.6도, 군위 소보 35.5도, 대구 34.9도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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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개장 이틀째인 10일 오후 백사장 곳곳에 설치된 파라솔이 텅 비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7.1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10일 경북 예천 지보의 낮 기온이 36.5도까지 치솟는 등 대구·경북에서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낮 기온이 예천 지보 36.5도, 의성 단북 36.4도, 성주읍 36도, 상주 낙양 35.6도, 군위 소보 35.5도, 대구 34.9도 등을 기록했다.

대구기상청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무덥다"며 야외 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 문경·청도·경주·포항·의성·영주·안동·예천·상주·김천·칠곡·성주·고령·군위·경산·영천·구미에는 '폭염경보', 경북 북동산지, 울진·영양·봉화평지, 영덕·청송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한편 내일(11일) 대구·경북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겠지만 모레(12일)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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