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논란' 송옥렬 공정위원장 후보자 사퇴 "교직에 매진"

한종수 기자 2022. 7. 10.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일 송옥렬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송 후보자는 지난 4일 윤석열 정부 초대 공정위원장 후보로 지명됐다.

송 후보자는 지명 이후 기자들과 만나 "논란이 된 성희롱 발언은 뼈 아픈 일로써 위원장 제의를 받았을 때 가장 걸리는 부분이었다"며 "자격 문제가 생긴다면 낙마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옥렬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뉴스1DB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10일 송옥렬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송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에서 "큰 공직을 맡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확신이 서지 않는다"며 "교직에만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송 후보자는 지난 4일 윤석열 정부 초대 공정위원장 후보로 지명됐다.

앞서 송 후보자는 지난 2014년 재직 중인 서울대의 1학년 학생 100여명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만취한 채 학생들에게 외모 품평을 하는 등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송 후보자는 지명 이후 기자들과 만나 "논란이 된 성희롱 발언은 뼈 아픈 일로써 위원장 제의를 받았을 때 가장 걸리는 부분이었다"며 "자격 문제가 생긴다면 낙마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jep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