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방패로 쓰일 수도"..우크라 부총리, 헤르손 주민 대피 촉구

이서영 기자 2022. 7. 10.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남부 헤르손 지역 수복을 예고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대피를 촉구했다.

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가능한 한 빨리 대피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민들이 러시아에 의해 인간 방패로 사용될 수 있는 위험성을 언급하면서 자포리자주와 헤르손 점령 지역에 머무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포리자와 헤르손 지역에 주민들 머무는 것 위험하다 경고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주민들에게 헤르손 지역으로부터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서영 기자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우크라이나 정부가 남부 헤르손 지역 수복을 예고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대피를 촉구했다.

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가능한 한 빨리 대피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민들이 러시아에 의해 인간 방패로 사용될 수 있는 위험성을 언급하면서 자포리자주와 헤르손 점령 지역에 머무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부총리는 "우리 군대가 곧 (러시아의) 지역 점령을 해제할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떠날 기회를 잡아야 한다"며 "거대한 전투가 벌어질 것"이라고 했다.

현재 자포리자 지역 군사행정 책임자인 올렉산드르 스타루흐는 지난 달 거의 4만 명의 피난민이 자포리자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루흐 군사행정 책임자는 자포리자 일부 지역에서 약 3만 명이 도착했으며 약 6000명이 헤르손 지역으로부터, 약 1700명이 마리우폴로부터 왔다고 덧붙였다.

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