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방패로 쓰일 수도"..우크라 부총리, 헤르손 주민 대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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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가 남부 헤르손 지역 수복을 예고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대피를 촉구했다.
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가능한 한 빨리 대피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민들이 러시아에 의해 인간 방패로 사용될 수 있는 위험성을 언급하면서 자포리자주와 헤르손 점령 지역에 머무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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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우크라이나 정부가 남부 헤르손 지역 수복을 예고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대피를 촉구했다.
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가능한 한 빨리 대피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민들이 러시아에 의해 인간 방패로 사용될 수 있는 위험성을 언급하면서 자포리자주와 헤르손 점령 지역에 머무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부총리는 "우리 군대가 곧 (러시아의) 지역 점령을 해제할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떠날 기회를 잡아야 한다"며 "거대한 전투가 벌어질 것"이라고 했다.
현재 자포리자 지역 군사행정 책임자인 올렉산드르 스타루흐는 지난 달 거의 4만 명의 피난민이 자포리자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루흐 군사행정 책임자는 자포리자 일부 지역에서 약 3만 명이 도착했으며 약 6000명이 헤르손 지역으로부터, 약 1700명이 마리우폴로부터 왔다고 덧붙였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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