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항 어선 화재 실종자 수색 계속..내일 선체 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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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림항 어선 3척 화재 발생 나흘째인 10일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해경은 이날 크레인 설치 등을 마무리하고 11일 오전부터 인양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경은 크레인 설치 등을 마무리하고 11일 오전부터 화재 선박 인양에 나설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크레인 설치와 와이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일(11일) 오전부터 인양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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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육상·해상 수색 이어져…선체 와이어 설치 등 인양 준비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한림항 어선 3척 화재 발생 나흘째인 10일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해경은 이날 크레인 설치 등을 마무리하고 11일 오전부터 인양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과 동일하게 이날에도 경비함정 2척과 경찰 병력 10명, 민간 해양구조대와 바다지킴이 등 30여명이 수색 작업에 투입됐다. 지자체에서도 인원을 파견해 수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육상과 해상에서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실종자를 찾지는 못한 상태다. 현재 실종자들은 최초로 화재가 발생한 한림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29t) 안에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해경은 크레인 설치 등을 마무리하고 11일 오전부터 화재 선박 인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가라앉은 선체에 와이어를 설치하는 등 인양을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1일부터 사흘 동안 하루에 한 척씩 끌어올려 불이 난 선박을 모두 인양할 계획이다. A호는 12일 인양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일 오전 10시17분께 제주시 한림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 A호(29t)에서 '펑' 하는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양옆에 있던 B호(29t·한림선적·근해채낚기)와 C호(32t·한림선적·근해자망)로 옮겨갔다.
B호와 C호에는 승선원이 없었지만 A호에는 당초 한국인 4명과 인도네시아인 4명 등 8명이 승선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폭발 당시 한국인 1명과 외국인 2명 등 선원 3명은 인근에 있던 다른 배에서 작업을 하다 화재를 인지하고 대피했다.
한국인 선원 2명과 외국인 선원 1명 등 또다른 3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한국인 기관장 1명과 외국인 선원 1명이 실종된 상태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크레인 설치와 와이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일(11일) 오전부터 인양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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