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백선엽 장군 2주기..국힘 "나라 지킨 영웅, 영원히 기억할 것"

김유승 기자 2022. 7. 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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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백선엽 장군의 서거 2주기를 맞은 10일 국민의힘은 "백선엽 장군님과 모든 장병들이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냈기에 지금의 자유 대한민국이 있다"며 "국가와 국민의 영웅을 영원히 기억하며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난해까지만 해도 백선엽 장군님의 헌신을 기리는 제대로 된 추모행사도 없이 보내야만 했다. 별세하셨을 당시에도 영웅에 대한 합당한 존경도 부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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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한미동맹 지켜달란 유언 반드시 지킬 것"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첫 번째줄 왼쪽 네 번째)이 8일 오전 경북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비에서 열린 고 백선엽 대장 2주기 추모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공) 2022.7.8/뉴스1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고(故) 백선엽 장군의 서거 2주기를 맞은 10일 국민의힘은 "백선엽 장군님과 모든 장병들이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냈기에 지금의 자유 대한민국이 있다"며 "국가와 국민의 영웅을 영원히 기억하며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난해까지만 해도 백선엽 장군님의 헌신을 기리는 제대로 된 추모행사도 없이 보내야만 했다. 별세하셨을 당시에도 영웅에 대한 합당한 존경도 부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1950년 8월 낙동강 전선 최대 격전지였던 다부동 전투에서 백선엽 장군님은 국군 1사단장으로 북한군의 총공세를 기적적으로 막아낸 덕분에 유엔군이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나라를 지킨 영웅이 정권에 따라 그 대우가 달라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의 대한민국과 한미 동맹을 지켜달라"는 백 장군의 유언을 언급하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모든 분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백선엽 장군님의 유언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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