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전 회장 맥마흔, 여성 4명과 성추문 덮기 위해 156억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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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의 전 회장이자 CEO(최고경영자)였던 빈스 맥마흔(76)이 성 추문을 덮기 위해 그간 1200만 달러(156억원) 이상 썼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8일(현지시각)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맥마흔 전 WWE 회장이 지난 16년간 이 단체와 관련된 여성 4명에게 총 1200만 달러 이상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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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의 전 회장이자 CEO(최고경영자)였던 빈스 맥마흔(76)이 성 추문을 덮기 위해 그간 1200만 달러(156억원) 이상 썼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8일(현지시각)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맥마흔 전 WWE 회장이 지난 16년간 이 단체와 관련된 여성 4명에게 총 1200만 달러 이상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가장 큰 금액을 준 것은 750만 달러(97억5000만원)다. 지난 2005년 WWE를 떠난 전직 프로레슬러에게 이를 지급했다. 당시 맥마흔 전 회장은 이 여성에게 성적 행위를 강요했다가 거절당한 뒤 입막음 조건으로 돈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6년에는 WWE에서 10년간 일했던 전 매니저와 불륜 관계를 맺었다가 그에게 100만 달러(13억원)를 지급했다. 이 외에 또 다른 직원에게는 자신의 누드 사진을 보내고 직장 내에서 성추행했다가 100만 달러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16일 맥마흔 전 회장은 자신과 성관계를 가졌던 여직원에게 비밀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300만 달러(39억원)를 제안한 것이 알려지며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현재 이 건과 관련해 WWE 이사회 조사를 받고 있다. 맥마흔 전 회장은 당시 성명을 통해 "특별위원회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한다. 어떠한 결론이 나오든 조사 결과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맥마흔은 수십 년 동안 WWE의 핵심 인물이었고, WWE를 미디어 강자로 키워냈다. 그는 또 더 락, 존 시나,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 같은 많은 유명한 레슬러들을 키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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