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045년까지 공급망 전체 탄소중립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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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012330)가 2045년까지 모든 밸류체인(가치사슬)에 걸쳐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45 탄소중립((Net Zero) 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영빈 현대모비스 기획부문장은 "기후 위기 대응 능력과 탄소 중립 기반의 지속가능 경영 체계는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필수 사항"이라며 "전사적 환경 경영 마인드와 과감한 투자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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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012330)가 2045년까지 모든 밸류체인(가치사슬)에 걸쳐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45 탄소중립((Net Zero) 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보고서를 통해 2045년까지 국내외 사업장뿐만 아니라 공급망과 제품, 지역사회 등 모든 밸류체인(가치사슬)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총 35만6335톤(t)의 탄소를 배출했다. 전력 사용으로 인한 간접배출(Scope2)이 전체의 85.2%를 차지했다.
현대모비스는 우선 2030년까지 보유한 내연기관차를 전기·수소차로 전환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2019년보다 30% 줄일 계획이다. 또 2040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RE100)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8월 국내외 100개 거점의 환경·에너지 관리 담당 130여 명으로 구성된 RE100 추진단을 발족했고, 지난 4월 RE100에 가입했다.
전체 공급망의 탄소중립을 위해 공급망 관리 시스템도 구축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정보기술(IT) 시스템을 토대로 협력사별 탄소 배출량을 정량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탄소 배출량 관리 대상도 1차 협력사에서 2차·3차 협력사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저탄소 원자재 구매를 확대하고, 친환경 소재·공법을 개발하기 위한 투자에도 나선다.
김영빈 현대모비스 기획부문장은 “기후 위기 대응 능력과 탄소 중립 기반의 지속가능 경영 체계는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필수 사항”이라며 “전사적 환경 경영 마인드와 과감한 투자를 통해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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