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호주 외무장관과 만나 "양국 관계 정상 궤도로 돌아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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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에서 호주 외무 장관에게 양국 관계 정상화를 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10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페이 웡 호주 외무장관과 회담에서 "중국과 호주의 관계는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또한 기회이기도 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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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에서 호주 외무 장관에게 양국 관계 정상화를 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10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페이 웡 호주 외무장관과 회담에서 "중국과 호주의 관계는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또한 기회이기도 하다"고 했다.
왕 부장은 "중국과 호주 수교 50주년을 맞아 중국은 상호 존중 정신에 따라 양국 관계를 맥을 다시 조정하고 돛을 올려 양국 관계를 다시 정상 궤도로 돌리기를 바란다"고 했다.
웡 장관은 "호주와 중국은 전면적인 전략적 파트너로 광범위한 연관돼 있으며 경제무역 교류도 밀접하다"고 했다.
그는 "호주의 새로운 정부는 유엔 헌장의 취지와 국제법 및 국제관계 준칙을 준수할 것이며 하나의 중국 정책을 추구한다"고 했다. 이어 "호주와 중국은 일부 복잡한 요소에 직면했지만 호주는 양측의 분쟁을 확대하거나 중국의 포위하는 데 참여할 의사가 없다. 상호 존중에 입각해 냉철하고 실용적인 태도로 양측의 건설적 접촉과 교류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왕 부장은 "지난 몇년간 중국과 호주 관계가 어려웠던 것은 호주 전 정부가 중국을 적수로 보고나 심지어 위협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중국에 대해 일련의 무책임한 언행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호주의 새 정부와 양국의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고수하고 호주 정부가 하나의 중국 정책을 찬성하는 것을 중시하고 있다"며 "호주는 현재의 현재 기회를 통해 실제 행동에 나서고 중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양국 관계의 마이너스 자산을 줄여야 한다"고 했다.
왕 부장은 이를 위해 호주 정부가 중국을 적수가 아닌 동반자로 삼아야하고 서로 구동존이(차이점을 인정하며 같은점을 추구)를 견지해야 한다고 했다. 또 제3자에게 구에 받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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