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부 장관, 여름철 전력수급 관리 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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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서울 마포구 중부발전 서울복합발전본부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 수급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달 30일 발표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의 기관별 추진 상황과 수도권 지역 주요 발전설비인 서울발전본부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 장관은 전력수급 상황과 기관별 대응 상황을 점검한 뒤 발전소 중앙제어실을 찾아 설비 운영 상황을 직접 살피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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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일 서울 마포구 중부발전 서울복합발전본부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 수급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달 30일 발표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의 기관별 추진 상황과 수도권 지역 주요 발전설비인 서울발전본부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 장관은 "올해 예상보다 빨리 무더위가 찾아온 만큼 전력거래소를 중심으로 전력수급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며 "한전과 발전사는 발전소와 송변전설비 등에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전력수급 상황과 기관별 대응 상황을 점검한 뒤 발전소 중앙제어실을 찾아 설비 운영 상황을 직접 살피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산업부는 최근 때 이른 무더위로 냉방을 위한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상업·산업 시설의 가동이 다시 늘면서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전력수요는 92.9GW까지 치솟아 기존 최대 기록인 2018년 7월 24일의 92.5GW를 넘어섰다.
산업부는 지난 4일부터 전력수급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전력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예비자원 동원 등을 통해 공급 예비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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