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문가 "북한, 장마철엔 핵실험 안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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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7차 핵실험 준비를 사실상 마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장마철 기간에는 핵실험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도 나왔습니다.
미국 제임스마틴 비확산연구센터의 제프리 루이스 동아시아비확산 담당 국장은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서 많은 도로가 유실되기 때문에 장마철인 여름에는 핵실험을 할 것 같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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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7차 핵실험 준비를 사실상 마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장마철 기간에는 핵실험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도 나왔습니다.
미국 제임스마틴 비확산연구센터의 제프리 루이스 동아시아비확산 담당 국장은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서 많은 도로가 유실되기 때문에 장마철인 여름에는 핵실험을 할 것 같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실제 우리는 북한이 그동안 여름에 핵실험을 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가을이나 겨울, 봄에 핵실험을 하는 것이 더 일반적"이라면서 "최소한 오는 9월까지는 핵실험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이 준비를 마친 만큼 언제라도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루이스 국장은 "북한 당국은 그동안 더 빨리 처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면 곧바로 시행하는 전략을 취해왔다"며 "북한이 비가 오지 않는 더 건조한 계절에 (핵실험을) 할 수 있도록 기다리는 것이지 당장 내일이라도 핵실험을 하는 데 방해될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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