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식 욕조 등 반려동물용 가전제품 상표출원 4년 사이 65.2%↑

유의주 2022. 7. 10.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늘면서 반려동물용 가전제품 상표출원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반려동물용 가전제품 상표출원은 2017년 3천596건에서 지난해 5천941건으로 65.2% 늘었다.

공기 중에 날리는 털과 냄새 제거를 위한 공기청정기 상표를 가장 많이 출원한 것이다.

출원 건수 증가율은 전기식 욕조가 연평균 18%로 가장 높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7년 3천596건서 지난해 5천941건으로
신일 펫 가전 퍼비 [신일산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늘면서 반려동물용 가전제품 상표출원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반려동물용 가전제품 상표출원은 2017년 3천596건에서 지난해 5천941건으로 65.2% 늘었다.

출원 제품별 비중은 공기청정기 37.0%, 살균장치 20.9%, 온수기 13.9%, 정수기 11.7%, 전기식 욕조 8.8%, 모발 건조기 6.5%, 사료 건조장치 1.1% 순이었다.

공기 중에 날리는 털과 냄새 제거를 위한 공기청정기 상표를 가장 많이 출원한 것이다.

출원 건수 증가율은 전기식 욕조가 연평균 1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살균장치 17%, 모발 건조기와 정수기 각각 16%, 온수기 14%, 공기청정기 13%, 사료 건조장치 12% 순이었다.

특허청 기계전자상표심사팀 박성용 심사관은 "점점 커지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적극적으로 상표권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ye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