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상품권' 25개 자치구서 쓴다..7% 할인·월 40만원 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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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5개 자치구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을 14일 오전 10시부터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그동안 발행한 자치구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발행하는 상품권은 25개 자치구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하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서울 어디서나 사용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이 장바구니 물가상승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고있는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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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을 14일 오전 10시부터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그동안 발행한 자치구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발행하는 상품권은 25개 자치구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하다.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고,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40만원·보유는 100만원까지 가능하다.
티머니페이, 신한SOL, 머니트리 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소비자가 필요한 만큼 1만원 단위로 구매할 수 있고 기간에 상관없이 전액 구매 취소할 수 있다.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고, 선물하기는 보유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가능하다.
시는 오는 14일 상품권을 250억원 규모로 발행한 뒤 판매 추이를 보고 필요한 경우 빠른 시간 내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10% 할인 판매하는 자치구별 서울사랑상품권도 추석 전 발행해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더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서울사랑상품권 구매·사용 앱인 '서울페이플러스' 사용자는 6월 말 기준 92만명을 넘었다. 하루 가입자도 평균 5700여명씩 증가하고 있어 7월 내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권 가맹점은 28만개에 달한다.
서울페이플러스를 틍홰 '미취업 청년 취업 장려금'을 비롯해 미취업 청년 자격활동지원비, 성년 출발 지원금 등 총 200억원 상당의 정책 자금이 지급되기도 했다. 하반기에도 2만6000여명의 시민들에게 122억원의 정책 자금이 서울페이플러스를 통해 지급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법인 구매, 온라인 결제 등 기능을 추가하고 결제 시 가맹점주에게 문자와 앱 푸시 외에도 음성으로 결제 내역을 알려주는 '서울페이플러스 3.0'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서울 어디서나 사용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이 장바구니 물가상승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고있는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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