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령' 강형욱 '뇌과학자' 장동선, '서울런' 강사로 나선다

유튜브·메타버스로 유명강사 미래교육 콘텐츠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11월30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Link1 홀에서 ‘서울런’ 멘토링에 참여 중인 멘토와 멘티, 학부모와 가진 ‘서울런 멘토링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온라인 학습 사이트 '서울런' 1주년을 맞아 하반기에 유명 강사들의 미래 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개통령'으로 불리는 동물 훈련사 강형욱이 8월19일 '내가 꿈을 이루는 방법'을 주제로 유튜브 릴레이 특강을 시작한다.

10월과 11월에는 로봇박사 한재권 한양대 교수의 '세상을 변화시키는 로봇', 민주주의학술연구원 김지윤 박사의 '알아두면 유식한 세계사' 강의가 이어진다.

'서울런 메타버스'를 통한 인문 소양 특강도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오는 15일 김헌 서울대 서양고전학 교수가 준비한 '한계에 도전하는 그리스·로마 신화 속 인물' 강연이 열린다.

9월에는 궁금한뇌연구소 장동선 박사의 '매혹적인 뇌 과학', 12월에는 범죄 심리학자 박지선 숙명여대 교수의 '그들이 알고 싶다, 사회 심리학'을 서울런 메타버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입과 대입 준비를 위한 입시·진학 콘텐츠도 풍부하다. 오는 8월 대입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시작으로 2023학년도 고입 설명회(9월) 고교학점제와 진로 설계 설명회(10월)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11월) 정시 최종 전략 설명회(12월)를 연이어 제공한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비롯해 인생 설계 중인 모든 시민을 위해 앞으로는 메타버스 등 에듀테크 기반의 플랫폼과 콘텐츠 제공을 보다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