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기획 1호' 신향빌라 재건축 빨라진다.."2년반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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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1호' 광진구 신향빌라 사업이 2년 반 가량 단축된다.
서울시는 광진구 신향빌라가 '조합 직접설립제도'를 통해 추진위원회 구성 절차를 생략하고 조합을 바로 설립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러나 신향빌라 재건축사업은 추진위원회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아 조합 설립까지 걸리는 기간이 1년 정도로 단축된다.
시는 조합 직접설립제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신향빌라 재건축 사업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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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추진위 구성 생략, 조합 설립 기간 3년반→1년으로 단축
서울시, 행·재정적 지원 조합 직접설립제도 활성화 방안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1호' 광진구 신향빌라 사업이 2년 반 가량 단축된다.
서울시는 광진구 신향빌라가 '조합 직접설립제도'를 통해 추진위원회 구성 절차를 생략하고 조합을 바로 설립한다고 10일 밝혔다. 조합 직접설립제도는 주민 절반 이상 동의하면 해당 지역 구청장이 추진위 설립 절차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신향빌라 재건축의 경우 주민 89%가 조합 직접설립에 찬성했다.
통상적인 재건축 사업이라면 정비구역 지정부터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 설립까지 약 3년 6개월이 소요된다. 그러나 신향빌라 재건축사업은 추진위원회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아 조합 설립까지 걸리는 기간이 1년 정도로 단축된다.
신향빌라 재건축 사업은 지난 2020년 11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인 지난 6월 정비구역 지정을 마쳤다. 향후 조합 설립을 내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조합 직접설립제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신향빌라 재건축 사업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정비구역 지정 이전 단계인 정비계획 동의서 양식에 '추진위 구성 생략'을 묻는 내용을 추가한다. 또 조합 직접설립을 선택한 구역에 대해 시.구 예산을 투입해 조합 설립을 지원하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를 선정한다. 이후 주민협의체 구성, 조합 임원 선거, 창립총회 등 조합설립 인가까지 전 단계를 행정, 재정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현재 정비계획을 수립 중인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21곳 등 적용 가능한 대상지 60여 곳에 관련 제도와 지원 방안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지난해 말 선정된 21개 후보지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내년 구역지정을 완료하고, 조합 직접설립제도 등을 통해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경우 2029년에는 2만5000호의 주택이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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