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9일 1297명 확진..엿새째 1000명 이상, 재확산세 뚜렷

손연우 기자 2022. 7. 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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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엿새째 1000명대를 넘어서면서 재확산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부산시는 9일 129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11만5855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지역에서는 지난 3일 신규 확진자 수가 291명이었다가 4일 하루 만에 1169명으로 4배 이상 늘었다.

한주 사이 하루 평균 확진자수가 400명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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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9일 129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확산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 6일 부산 연제구 연제구보건소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PCR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2.7.6/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엿새째 1000명대를 넘어서면서 재확산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부산시는 9일 129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11만5855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지역에서는 지난 3일 신규 확진자 수가 291명이었다가 4일 하루 만에 1169명으로 4배 이상 늘었다. 이후 엿새째 1000명대를 유지하며 확진자 수는 점차 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291→1169→1163→1155→1240→1276→129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를 살펴보면 6월 5주차(6월24~30일)에 482.1명이 확진됐고 7월 1주차(1~7일)에는 881.7명이 확진됐다. 한주 사이 하루 평균 확진자수가 400명 이상 증가했다.

부산지역 병상 현황을 보면 일반병상 가동률은 39.0%,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2.5%로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다.

현재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5명이다. 환자 연령대는 80세 이상 3명, 40대 1명, 10대 미만 1명이다. 이날 사망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9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1330명, 현재 관리 인원은 6869명이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현원의 4.4%인 300명이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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