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세 예상보다 빠르다.."8월 하루 20만 명 확진 가능"

김미주 기자 2022. 7. 10.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만 명대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410명(해외 유입 250명)이다.

전날(2만286명)에 이어 이틀째 2만 명대를 기록하며 확진자가 줄어드는 주 후반인 주말에도 수치가 커지고 있다.

부산은 지난 5일부터 6일째 1000명대의 신규 확진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이틀째 2만 명대 유지
해외유입 사례 165일 만에 최다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만 명대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초 가을께 재유행이 올 것이란 정부의 예상보다 빠른 속도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추세라면 다음 달 하루 확진자 수는 20만 명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 지역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줄을 서서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410명(해외 유입 250명)이다. 전날(2만286명)에 이어 이틀째 2만 명대를 기록하며 확진자가 줄어드는 주 후반인 주말에도 수치가 커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 3일(1만48명)의 2.0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6일(6238명)의 3.3배로 급증했다.

부산시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1330명(해외 유입 3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부산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 3일(547명)의 2.4배 2주 전인 지난달 26일(388명)의 3.4배로 증가했다. 부산은 지난 5일부터 6일째 1000명대의 신규 확진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해외 유입 사례는 165일 만에 가장 많은 250명으로 집계됐다. 입국자 격리 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입국자가 늘면서 해외 유입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다.

위중증 환자 역시 소폭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부산 5명을 포함해 총 67명. 위중증 환자는 지난 8일 62명으로 증가한 이후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19명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를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5448명, 서울 5244명, 부산 1297명, 경남 1061명, 인천 931명, 경북 903명, 충남 786명, 울산 646명, 전북 574명, 충북 562명, 대전 524명, 제주 492명, 대구 488명, 전남 440명, 강원 435명, 광주 370명, 세종 196명, 검역 13명이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