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세 예상보다 빠르다.."8월 하루 20만 명 확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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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만 명대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410명(해외 유입 250명)이다.
전날(2만286명)에 이어 이틀째 2만 명대를 기록하며 확진자가 줄어드는 주 후반인 주말에도 수치가 커지고 있다.
부산은 지난 5일부터 6일째 1000명대의 신규 확진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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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사례 165일 만에 최다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만 명대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초 가을께 재유행이 올 것이란 정부의 예상보다 빠른 속도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추세라면 다음 달 하루 확진자 수는 20만 명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410명(해외 유입 250명)이다. 전날(2만286명)에 이어 이틀째 2만 명대를 기록하며 확진자가 줄어드는 주 후반인 주말에도 수치가 커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 3일(1만48명)의 2.0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6일(6238명)의 3.3배로 급증했다.
부산시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1330명(해외 유입 3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부산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 3일(547명)의 2.4배 2주 전인 지난달 26일(388명)의 3.4배로 증가했다. 부산은 지난 5일부터 6일째 1000명대의 신규 확진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해외 유입 사례는 165일 만에 가장 많은 250명으로 집계됐다. 입국자 격리 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입국자가 늘면서 해외 유입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다.
위중증 환자 역시 소폭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부산 5명을 포함해 총 67명. 위중증 환자는 지난 8일 62명으로 증가한 이후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19명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를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5448명, 서울 5244명, 부산 1297명, 경남 1061명, 인천 931명, 경북 903명, 충남 786명, 울산 646명, 전북 574명, 충북 562명, 대전 524명, 제주 492명, 대구 488명, 전남 440명, 강원 435명, 광주 370명, 세종 196명, 검역 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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