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서 야간에 갯바위 걷다가 넘어져 출혈..해경이 이송

김선경 2022. 7. 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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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10시께 통영시 욕지도에서 갯바위를 걷다가 넘어져 출혈이 발생한 응급환자를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이송했다고 10일 밝혔다.

50대 여성 A씨는 당시 친구와 욕지도에서 야영하며 술을 마신 뒤 인근 갯바위를 걷다가 균형을 잃고 넘어지며 뒷머리를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욕지면 보건지소에서 응급처치를 했는 데도 지혈이 잘되지 않자 통영해경이 출동해 A씨를 달아항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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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는 가급적 갯바위 등 출입 자제해야..음주 후는 더 위험"
통영해경 [통영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10시께 통영시 욕지도에서 갯바위를 걷다가 넘어져 출혈이 발생한 응급환자를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이송했다고 10일 밝혔다.

50대 여성 A씨는 당시 친구와 욕지도에서 야영하며 술을 마신 뒤 인근 갯바위를 걷다가 균형을 잃고 넘어지며 뒷머리를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욕지면 보건지소에서 응급처치를 했는 데도 지혈이 잘되지 않자 통영해경이 출동해 A씨를 달아항으로 이송했다.

A씨는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 도움을 받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야간에는 가급적 절벽이나 갯바위 등 위험한 곳으로의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며 "특히 음주 후에는 균형감각이 둔해져 사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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