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저격범, 한번에 탄환 6발 발사하는 高살상력 사제총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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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67) 전 총리를 저격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山上徹也 41)는 범행 당시 한 번에 탄환 6발을 발사하는 강력한 살상력을 가진 사제총을 사용했다고 요미우리 신문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야마가미 데쓰야는 경찰 조사에서 아베 전 총리를 공격할 때 산탄총 같은 구조인 사제총기를 거듭 개량한 끝에 살상력을 높인 다음 범행에 썼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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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67) 전 총리를 저격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山上徹也 41)는 범행 당시 한 번에 탄환 6발을 발사하는 강력한 살상력을 가진 사제총을 사용했다고 요미우리 신문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야마가미 데쓰야는 경찰 조사에서 아베 전 총리를 공격할 때 산탄총 같은 구조인 사제총기를 거듭 개량한 끝에 살상력을 높인 다음 범행에 썼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수사 관계자는 사건 현장에서 압수한 사제총이 길이 약 40cm에 높이 20cm로 두 개의 금속제 원통을 목제판에 테이프로 묶어 고정한 형태라고 전했다.
원통에는 캡슐 같은 것이 들었으며 그안에는 6발의 탄환을 장전하는 게 가능해 한번 발사로 원통당 6발의 탄환을 쏠 수 있는 구조였다고 수사 관계자는 확인했다.
사건 당시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에서는 야마가미가 지난 8일 호전 11시30분께 가두 유세를 하는 아베 전 총리 뒤쪽 6~7m 떨어진 곳에서 발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현 경찰 조사로는 아베 전 총리로부터 20m 정도 떨어진 도로변에 정차한 유세차량의 차체를 점검한 결과 간판 부분에서 탄환 구멍을 여러 개 확인했다.
현 경찰은 유탄 흔적으로 보면서 범행 도구인 사제총의 비거리 등으로 판단할 때 상당한 위력을 가졌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한편 나라현 경찰은 이날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던 야마가미에 대한 범행을 살인 혐의로 변경해 나라지검에 송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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