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름방학 중 무상급식 시범 실시..유·초등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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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단체의 반대로 제동이 걸렸던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2호 공약 '방학 중 학교급식'이 여름방학 기간 시범 추진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돌봄 아이들과 유치원 원아들에 대한 방학 중 무상급식은 여름방학 때 시범적으로 실시한다"며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정책이 학생·학부모·학교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정책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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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급식 대상 50명 이하 위탁방식·50명 이상 학교 자율 운영
이정선 광주교육감 2호공약 "종사자 의견 적극 반연해 정착"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교육단체의 반대로 제동이 걸렸던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2호 공약 '방학 중 학교급식'이 여름방학 기간 시범 추진된다.
광주시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 초등 돌봄학생과 방과 후 유치원생에 대한 급식을 직영·위탁 방식으로 시범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급식은 학교 급식실을 통해 점심을 제공하는 직영방식과 외부업체에서 도시락·단체음식을 학교로 배달하는 위탁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방학 중 급식 대상 학생이 50명 이하일 경우 위탁급식을 추진하고 50명 초과 학교는 급식 종사자의 동의를 전제로 직영 또는 위탁급식 등 학교가 결정하도록 권고했다.
또 방학 중 급식은 그동안 학부모가 일정비용을 부담했지만 여름방학 부터 무상으로 이뤄진다.
방학 중 학교급식 대상은 초등학교 150개교, 유치원 126곳 등 1만여명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8일 각급 학교에 방학 중 학교급식 추진 방안에 대한 공문을 배포했으며 학부모, 급식종사자 노동단체의 의견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아울러 조리종사원들의 폐암 등 직업병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환기시설개선, 전기 인덕션 조리기구·공기정화기 설치, 최신 조리기구 교체, 조리공간 동선 단축, 바닥 미끄럼 방지 공사,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안전장지 설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돌봄 아이들과 유치원 원아들에 대한 방학 중 무상급식은 여름방학 때 시범적으로 실시한다"며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정책이 학생·학부모·학교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정책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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