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이틀째 2만 명대..재확산 조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2만 명대를 기록하며 확산 국면을 보이는 추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410명 늘어 누적 1851만 1845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286명으로 45일 만에 2만 명대로 증가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9명으로 직전일과 같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2만 명대를 기록하며 확산 국면을 보이는 추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410명 늘어 누적 1851만 1845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286명으로 45일 만에 2만 명대로 증가했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도 124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 3일(1만 48명)의 2.0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6일(6238명)의 3.3배로 급증한 수치다.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중순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했지만 지난달 27일(3423명) 저점을 찍고 반등세로 돌아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50명으로, 지난 1월 26일(268명) 이후 165일 만의 최다치를 나타났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5448명 △서울 5244명 △부산 1297명 △경남 1061명 △인천 931명 △경북 903명 △충남 786명 △울산 646명 △전북 574명 △충북 562명 △대전 524명 △제주 492명 △대구 488명 △전남 440명 △강원 435명 △광주 370명 △세종 196명 △검역 13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67명으로 전날(61명)보다 6명 증가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469개 가운데 124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8.4%다. 준중증 병상은 17.0%, 중등증 병상은 12.7%의 가동률을 각각 보였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9명으로 직전일과 같다. 누적 사망자는 2만4643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재확산의 이유로는 오미크론 세부변이 BA.5 확산과 면역 저하, 여름철 이동량·실내활동 증가 등이 꼽힌다. 정부는 오는 13일 재유행에 대비한 방역·의료대응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ku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시 만나자" 33번의 송금 메시지·소송까지…'그놈'의 괴롭힘
- 한여름 닷새간 비운 집…굶주린 고양이들, 아파트서 뛰어내렸다
- 이준석 징계 사태에 '지지율' 연연치 않겠다는 尹…파장 주시
- [법정B컷]형량감경 몸부림의 손정우…美감옥 피한 뒤 한마디
- 독일에 소녀상 세운 카셀대 총학회장 "日정부 태도 때문에 관심"
- 아베 총격범 "母 심취한 종교단체와 연관됐다 생각해 범행"
- 강력해지는 빅스텝 신호들…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될까?
- 경찰서 놓친 '영아살해' 실체, 검찰 수사로 드러나
- 총격범 "원한 있는 종교단체에 아베가 영상 보내 범행 결심"
- 민주당 입당원서 유출…전 간부 공무원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