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故 아베 전 총리 서거 애도..日 국민 슬픔 극복하길"

신민경 기자 2022. 7. 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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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기중앙회(중기중앙회)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갑작스러운 서거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중기중앙회는 고(故) 아베 전 총리의 명복을 기원한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문을 10일 발표했다.

앞서 故 아베 전 총리 8일 오전 11시30분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나라현 나라시에서 가두연설을 하다 총격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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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 공동 미래 발전 위해 교류 협력 강화할 것"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선거 유세중 총에 맞고 숨진 다음날인 9일 일본 나라시에 마련된 임시 추모공간에서 시민들이 헌화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중소기업중기중앙회(중기중앙회)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갑작스러운 서거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중기중앙회는 고(故) 아베 전 총리의 명복을 기원한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문을 10일 발표했다.

입장문을 통해 중기중앙회는 "일본 국민들에게 존경받았던 분의 서거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일본 사회가 하루빨리 슬픔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한일 경제계는 정치적 이해 관계를 떠나 긴밀한 경제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중소기업계도 부품소재분야를 비롯해 일본 중소기업계와 오랫동안 다양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일본 국민과 경제계가 최대한 빨리 이번 충격에서 벗어나길 기대한다"며 "중기중앙회는 한일 양국의 공동 미래 발전을 위한 경제 교류협력 강화에도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故 아베 전 총리 8일 오전 11시30분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나라현 나라시에서 가두연설을 하다 총격을 당했다. 이후 나라현립의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안타깝게도 오후 5시3분 숨졌다.

사인은 과다출혈이다. 나라현립의대병원 측은 "상처는 심장까지 도달하는 깊이였다"며 "아베 전 총리는 병원에 도착했을 때부터 바이털 사인(활력 징후)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살해 용의자인 야마가미 데쓰야(41)는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일본 해군 해상자위대 구축함에서 근무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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