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NC에서 뛴 베탄코트, 탬파베이 이적..최지만과 한솥밥

권종오 기자 2022. 7. 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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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31)가 최지만(31)과 한솥밥을 먹습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베탄코트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탬파베이는 마이너리거 크리스티안 페르난데스, 외야수 칼 스티븐슨을 오클랜드에 내줬으며, 베탄코트의 로스터 합류를 위해 우완 투수 데이비드 매케이를 방출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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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31)가 최지만(31)과 한솥밥을 먹습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베탄코트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탬파베이는 마이너리거 크리스티안 페르난데스, 외야수 칼 스티븐슨을 오클랜드에 내줬으며, 베탄코트의 로스터 합류를 위해 우완 투수 데이비드 매케이를 방출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했습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었던 베탄코트는 2019년 한국 무대를 밟았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NC에서 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6, 8홈런, 29타점의 성적을 남기고 중도 퇴출당했습니다.

미국으로 돌아간 베탄코트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올해 오클랜드에서 기회를 잡아 빅리그에 복귀했습니다.

베탄코트는 올 시즌 56경기에서 타율 0.249, 4홈런, 19타점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본격적으로 기회를 잡은 6월 이후엔 타율 0.273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1루수와 포수 수비가 가능한 베탄코트는 탬파베이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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