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수욕장서 70대 사망..경주 펜션 수영장서 어린이 구조

김선형 2022. 7. 1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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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북 해수욕장과 펜션에서 물놀이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0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0분께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해수욕장에서 A(73) 씨가 수면 위에 엎드려 있는 것을 함께 물놀이하던 지인이 발견했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된 A씨는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포항 지역은 이날 코로나19 이후 해수욕장 첫 개장을 했으며, 안전관리 요원 등이 상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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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하루 새 물놀이 안전사고 이어져
사고 잦은 휴가철, 응급상황(CG) [연합뉴스TV 제공]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9일 경북 해수욕장과 펜션에서 물놀이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0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0분께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해수욕장에서 A(73) 씨가 수면 위에 엎드려 있는 것을 함께 물놀이하던 지인이 발견했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된 A씨는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포항 지역은 이날 코로나19 이후 해수욕장 첫 개장을 했으며, 안전관리 요원 등이 상주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4시 29분께 경주시 감포읍 한 펜션에서는 B(4) 군이 수영장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B군은 지역 대학병원에 이송됐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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