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 화학적 통합 실타래 언제 풀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취임 1년을 맞이한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가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화학적 통합을 두고 여전히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신한라이프 경영진과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노조는 임금피크제와 성과급 산정 기준 등을 두고 여전히 이견을 보이는 중이다.
임금피크제, 성과급 산정 기준을 두고 신한라이프 사측과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노조 간 입장차가 크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취임 1년을 맞이한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가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화학적 통합을 두고 여전히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신한라이프 경영진과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노조는 임금피크제와 성과급 산정 기준 등을 두고 여전히 이견을 보이는 중이다.
지난해 7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합병하며 출범한 신한라이프가 통합 1년이 지났지만 화학적 통합을 마무리 하지 못하면서 성 대표의 근심도 깊어지고 있다.
2021년 7월 신한라이프 출범 당시 성 대표는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임직원들의 화학적 결합을 도모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하지만 성 대표의 의지와 달리 노사 갈등은 더 심화됐다. 임금피크제, 성과급 산정 기준을 두고 신한라이프 사측과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노조 간 입장차가 크기 때문이다.
현재 임금피크제도는 신한생명에만 적용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의 경우 임금피크제를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그에 따른 보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당장 보상할 방법이 없다며 각 사 현행을 유지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신한생명 노조는 오렌지라이프 직원들만 좋은 편파적 협상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의 임금을 동일하게 맞추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복지 혜택이 좋았던 신한생명 직원이 손해를 보게 된다는 것이다.
사측의 제안에 대해 신한생명 노조 측은 역차별이라고 주장해왔지만 현재 이 같은 주장은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는 모습이다.
성과급 산정 기준을 두고도 갈등이 발생했다. 양 사의 통합 전 인당 생산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과 전체적인 성과와 기준을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했다.
다만 생산성 격려금(PI) 제도 유지에 대해서는 양 노조의 입장이 비슷했다.
생산성 격려금이란 성과에 따라 매년 1%씩 연초에 지급되는 일종의 성과급인데 사측이 일방적으로 폐지를 결정하면서 직원들의 극심한 반발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성 대표는 노조와 별도로 자리를 갖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노사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경영진 내부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게 신한라이프 관계자 측 입장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주 2회 이상 노조와 교섭을 진행 중이며 노사간 이견이 있긴 하지만 빠른 기간 안에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성실히 교섭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아베, 日 선거 유세 도중 산탄총 맞아… 현재 심정지 상태(상보)
☞ [르포] "냉면 한 그릇에 1만6000원"
☞ "전지현에 울고 박은빈에 웃었다" 에이스토리, 약세장에도 5거래일 '급등'
☞ "도끼보다 버거" 산신령의 배신… 무슨 광고야? [김영찬의 디자IN텔러]
☞ 영끌 몰린 노·도·강, 빛의 속도로 하락… 서울 아파트 전세도 뚝
☞ 공사중단 84일째 둔촌주공 재건축… SH 사업 대행자 지정 검토
☞ [시승기]무쏘 DNA 담은 신형 SUV '토레스'…깔끔한 주행, 아쉬움도
☞ 이준석 정치생명 쥔 이양희 윤리위원장… DB그룹·네이버와 인연
☞ '부산모터쇼' 구경할 차가 없다, 관람객 '볼거리 실종'
☞ "여기서 제로백"… 아파트 주차장서 '풀악셀', 사고 땐 100% 책임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베, 日 선거 유세 도중 산탄총 맞아… 현재 심정지 상태(상보) - 머니S
- [르포] "냉면 한 그릇에 1만6000원" - 머니S
- "전지현에 울고 박은빈에 웃었다" 에이스토리, 약세장에도 5거래일 '급등' - 머니S
- "도끼보다 버거" 산신령의 배신… 무슨 광고야? [김영찬의 디자IN텔러] - 머니S
- 영끌 몰린 노·도·강, 빛의 속도로 하락… 서울 아파트 전세도 뚝 - 머니S
- 공사중단 84일째 둔촌주공 재건축… SH 사업 대행자 지정 검토 - 머니S
- [시승기]무쏘 DNA 담은 신형 SUV '토레스'…깔끔한 주행, 아쉬움도 - 머니S
- 이준석 정치생명 쥔 이양희 윤리위원장… DB그룹·네이버와 인연 - 머니S
- '부산모터쇼' 구경할 차가 없다, 관람객 '볼거리 실종' - 머니S
- "여기서 제로백"… 아파트 주차장서 '풀악셀', 사고 땐 100% 책임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