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네츠크 결전 앞두고..영국, 우크라 병력 훈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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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돈바스의 도네츠크주 공략을 앞두고 재정비에 나선 가운데 영국군이 우크라이나군 군사 훈련에 직접 나섰다.
AFP통신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신병을 대상으로 한 훈련이 개시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 1만명의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수 주 동안 진행되는 특수 군사 훈련을 위해 영국에 도착할 것이라며 첫 번째 훈련 집단은 지난 7일 벤 월리스 국방장관과 만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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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돈바스의 도네츠크주 공략을 앞두고 재정비에 나선 가운데 영국군이 우크라이나군 군사 훈련에 직접 나섰다.
AFP통신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신병을 대상으로 한 훈련이 개시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 1만명의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수 주 동안 진행되는 특수 군사 훈련을 위해 영국에 도착할 것이라며 첫 번째 훈련 집단은 지난 7일 벤 월리스 국방장관과 만났다고 전했다.
월리스 장관은 이번 훈련과 관련해 "영국군의 세계적 전문성을 이용해 우크라이나가 자국의 주권과 자신들의 미래를 선택할 권리를 수호할 수 있도록 병력을 재건하고 저항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자 영국이 고안한 프로그램으로, 120일 간격으로 우크라이나인을 최대 1만명까지 병사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영국 군인 1050명이 배치됐으며, 군 경험이 많지 않거나 아예 없는 우크라이나 자원병을 집중적으로 훈련한다.
영국 군인이 받는 기초군사훈련을 기반으로 무기 조작법부터 전장 응급처치, 야전술, 순찰 전술, 각개전투까지 다양하게 가르친다.
우크라이나군은 오랫동안 옛 소련제 무기로 무장해왔다. 최근 서방 국가들이 많은 무기를 공급했으나 낯선 무기 사용법을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제대로 익히지 못해 실전에서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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