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팀 탈출 -> 우승팀 합류 황의조 전 동료 "보르도에서 힘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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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롱댕 보르도 임대 생활을 마치고 밀란에 공식 합류한 황의조 전 동료 야신 아들리가 밀란 생활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보르도 시절 고충을 토로했다.
9일 이적 후 처음으로 구단 채널과의 공식 인터뷰에 나타낸 아들리는 밀란에 대한 기대감과 보르도에서의 실망스러웠던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만 아들리와 팀 내 최다 득점자 황의조 두 명으로는 보르도의 추락을 막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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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지롱댕 보르도 임대 생활을 마치고 밀란에 공식 합류한 황의조 전 동료 야신 아들리가 밀란 생활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보르도 시절 고충을 토로했다.
2021년 여름 아들리는 AC 밀란으로 이적했다. 다만 출전 시간 보장을 이유로 한 시즌 더 친정팀 보르도에 남기로 했다. 공교롭게도 아들리의 보르도는 리그1 꼴찌를 기록하며 하부리그로 강등됐다. 밀란은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하며 11년 만에 세리에A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그렇게 시즌 후 아들리는 밀란으로 복귀했다. 공식적인 밀란 입성이다.
9일 이적 후 처음으로 구단 채널과의 공식 인터뷰에 나타낸 아들리는 밀란에 대한 기대감과 보르도에서의 실망스러웠던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밀란 공식 채널에 따르면 아들리는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한 곳인 밀란에 입성하게 된 것은 내게 영광이다"라며 밀란 입단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확실히 지난 시즌 보르도 상황은 복잡했다. 보르도에 입성한 이후 3년 동안 정말 복잡한 시기를 보냈다. 물론 이는 내가 한 남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어려운 상황을 마주하게 되면, 이 때 경험이 나를 돕고 있다. 지난 일들을 기억하면서 앞을 바라본다면 나중에 힘든 시기가 오더라도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라며 보르도 생활에 대한 고충을 내비쳤다.
아들리는 프랑스 차세대 기대주다. 국내 축구 팬들에게는 황의조 동료로 유명하다. 보르도 최고 선수로 꼽힌 만큼 앞서 말했듯 일찌감치 밀란과 계약에 서명했다.
공교롭게도 친정팀 보르도는 프랑스 리그1 꼴찌였지만, 새 소속팀 AC 밀란은 세리에A 1위 팀이 됐다. 아들리 잘못은 아니지만 한 시즌 만에 꼴찌 팀에서 1위 팀으로 둥지를 옮기게 될 아들리다.
다만 아들리와 팀 내 최다 득점자 황의조 두 명으로는 보르도의 추락을 막을 수 없었다. 득점력은 고사하고, 리그 최다 실점으로 보르도는 리그1 꼴찌를 기록하며 2부리그로 강등됐다. 설상가상 재정 문제까지 겹치며 항소 결과에 따라 3부리그까지 추락할 수도 있다.
한편, 황의조 또한 새로운 행선지 물색에 나선 상태다. 리그1 마르세유와 분데스리가의 마인츠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웨스트햄이 주시 중이라는 설도 제기됐다.
사진 = Getty Images / AC 밀란 공식 채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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