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이 이렇게 다를 수가..잉글랜드, 카타르WC 유니폼 유출본 반응이?

하근수 기자 2022. 7. 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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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잉글랜드가 착용할 유니폼이 유출됐다.

축구 용품 전문 매체이자 유니폼 유출 소식을 전하는 '푸티 헤드라인스'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카타르 월드컵 유니폼이 방금 유출됐다. 남색과 하늘색 그러데이션 디자인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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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잉글랜드가 착용할 유니폼이 유출됐다. 애매한 그러데이션 처리에 혹평이 이어진다.

축구 용품 전문 매체이자 유니폼 유출 소식을 전하는 '푸티 헤드라인스'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카타르 월드컵 유니폼이 방금 유출됐다. 남색과 하늘색 그러데이션 디자인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유니폼은 잉글랜드 전통적인 흰색 바탕에 하늘색과 네이비색이 결합한다. 1990년대 후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색깔 조합이다. 파란색이 진하고 밝게 그러데이션 처리됐다. 해당 유니폼은 2022년 하반기에 출시된다"라고 덧붙였다.

당초 인터넷에 떠돌던 그래픽과 실물 사이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목덜미에 아무런 포인트도 가미되지 않은 것도 아쉽다. 어깨선까지 내려오는 애매한 그러데이션과 팔소매 끝부분에 줄무늬가 이번 유니폼이 보여주는 포인트 전부다.

팬들 역시 "나머지 25% 정도가 완전히 달라지길", "이 정도 그러데이션은 아쉬운걸", "선수들 어깨가 비탈져 보이게 만들걸?"이라며 아쉬워했다. 일부는 "옛날 디자인을 차용하는 것은 나쁘지 않지", "색깔은 괜찮은 조합"이라며 만족하기도 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어느덧 135일로 다가왔다. '축구 종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잉글랜드는 국제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었다. 마지막 우승이 무려 55년 전인 만큼 자존심이 구겨질 대로 구겨졌었다.

위기에 빠졌던 잉글랜드가 부활에 성공했다. '캡틴' 해리 케인을 비롯해 제이든 산초, 해리 매과이어,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 등 황금세대가 탄생하면서부터다. 잉글랜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절치부심한 잉글랜드는 '커밍 홈'이라는 슬로건 아래 역사상 두 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다만 시즌 종료 이후 치렀던 UEFA 네이션스리그(UNL) 동안 심각한 문제점을 노출하면서 분위기가 한풀 꺾이기도 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서둘러 팀을 재정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사진=푸티 헤드라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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