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남 결승타' LG, 두산에 8-6 재역전승..6연승 질주

이서은 기자 2022. 7. 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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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쾌조의 6연승을 달렸다.

LG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6으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6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50승(1무 30패)을 달성했다.

두산은 추격하지 못했고, 경기는 LG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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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LG 트윈스가 쾌조의 6연승을 달렸다.

LG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6으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6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50승(1무 30패)을 달성했다. 두산은 2연패를 기록하며 34승 2무 44패가 됐다.

LG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1회초 박해민-문성주-김현수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오지환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두산도 1회말 호세 페르난데스-양석환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를 맞았으나 김재환이 삼진, 박세혁이 1루수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4회말 들어 두산이 추격에 나섰다. 박세혁이 볼넷, 안재석이 안타, 조수행이 볼넷으로 출루한 2사 만루에서 양찬열이 2타점 적시타를 쳐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5회초 2사 후 오지환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문보경이 1타점 2루타를 만들었으나 주루사가 나와 더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그러자 두산이 5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페르난데스의 안타 후 1사 1루에서 김재환이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타격전이 계속됐다. LG는 6회초 이영빈의 볼넷, 박해민의 사구, 문성주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폭투가 두 차례 나오며 2점을 추가했다.

두산도 6회말 조수행의 3루타 후 양찬열이 투수 야수선택으로 출루하며 3루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후 허경민의 안타로 이어진 1사 2,3루에서 페르난데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이 나왔다.

LG의 타격은 매서웠다. 7회초 문보경-이천웅-이영빈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유강남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8회초에도 문성주의 내야안타로 이어진 1사 3루에서 오지환이 달아나는 1타점 2루타를 쳐 8-6이 됐다.

두산은 추격하지 못했고, 경기는 LG의 승리로 끝났다.

LG는 선발투수 임찬규가 5이닝 7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승리했다. 문성주가 4타수 2안타, 오지환이 4타수 2안타 3타점, 유강남이 2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두산은 선발투수 박신지가 1이닝 만에 3사사구를 내주며 2실점 강판된 점이 뼈아팠다. 타선에서는 페르난데스가 3타수 2안타 1타점, 안재석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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