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한국전 선발 출전' 브라질 MF 영입 검토..틸레만스 대신?

하근수 기자 2022. 7. 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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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대한민국전에 선발 출전했던 브라질 미드필더 루카스 파케타를 노리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리옹에서 활약하는 파케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24세에 접어든 파케타는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고 있으며 몇몇 클럽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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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스널이 대한민국전에 선발 출전했던 브라질 미드필더 루카스 파케타를 노리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리옹에서 활약하는 파케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24세에 접어든 파케타는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고 있으며 몇몇 클럽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파케타는 지난 2021-22시즌 44경기 동안 11골을 넣었으며,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 한다. 아스널은 중원 뎁스가 필요한 가운데 레스터 시티 유리 틸레만스와도 연결되고 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지난 시즌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재 아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해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 훗스퍼에 밀려 결국 5위에 머물렀고, 유로파리그(UEL) 티켓에 만족해야 했다.

절치부심한 아스널이 작년 여름에 이어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상파울루 유망주 마르퀴뇨스, 포르투 플레이메이커 파비우 비에이라, 맨체스터 시티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제수스를 영입했지만 끝이 아니다.

목표는 중원이다. 현재 아스널에는 토마스 파티, 모하메드 엘네니, 그라니트 자카, 알베르 삼비 로콩가 등이 있지만 모두 기대만큼 활약하진 못했다. 설상가상 파티는 잉글랜드 전역을 강타한 성폭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되고 있기까지 하다.

당초 틸레만스 영입설이 거론됐지만 파케타가 새롭게 급부상했다. 브라질 명문 플라멩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파케타는 지난 2018년 AC밀란에 입단하면서 유럽 무대를 밟았다. 큰 기대를 받으면서 영입됐지만 이렇다 할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다음 행선지는 리옹이었다. 프랑스 무대에 입성한 파케타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찬 다음 맹활약을 이어갔다. 하프라인부터 높은 위치까지 소화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측면까지 누빌 수 있는 멀티성을 지니고 있다. 발끝 역시 날카로워 공격포인트도 곧잘 터뜨리는 것이 특징이다.

리그,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UEL까지 살인적인 스케줄을 앞둔 아스널에 파케타는 매력적인 옵션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파케타는 3,500만 유로(약 463억 원)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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