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합의' 데 리흐트, 뮌헨서 연봉 225억 보장

맹봉주 기자 2022. 7. 9. 21: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수가 마음이 떴다.

마티아스 데 리흐트(23)가 뮌헨과 개인 합의를 마쳤다.

독일판 '스카이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데 리흐트와 뮌헨이 구두로 합의했다. 유벤투스도 입장을 바꿔 이적에 열려 있는 상황이다"고 보도했다.

당초 유벤투스는 데 리흐트 이적료로 바이아웃 금액인 1억 200만 파운드(약 1,600억 원)를 고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마티아스 데 리흐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선수가 마음이 떴다. 유벤투스도 바이에른 뮌헨과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

마티아스 데 리흐트(23)가 뮌헨과 개인 합의를 마쳤다. 주급에 대한 얘기도 끝냈다.

독일판 '스카이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데 리흐트와 뮌헨이 구두로 합의했다. 유벤투스도 입장을 바꿔 이적에 열려 있는 상황이다"고 보도했다.

당초 유벤투스는 데 리흐트 이적료로 바이아웃 금액인 1억 200만 파운드(약 1,600억 원)를 고수했다. 하지만 데 리흐트가 먼저 선수를 치자 8,000만 유로(약 1,060억 원)로 가격을 크게 낮췄다.

데 리흐트는 뮌헨에서 연봉으로 최소 1,700만 유로(약 225억 원)를 받는다. 유벤투스에서 최고 연봉자인 그는 뮌헨에서도 확실한 금전적인 보장을 받았다.

그렇다고 뮌헨과 유벤투스간 계약에 청신호만 있는 건 아니다. 뮌헨은 유벤투스가 부른 이적료를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두 팀 간 조율해야 할 세부 사항들도 많이 남아 있다.

데 리흐트는 중앙수비수로서 최정상급의 빌드업 능력을 자랑한다. 전술 이해도가 좋아 현대축구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수비수라는 평가가 잇따른다.

여기에 리더십도 갖췄다. 18세의 나이로 아약스 구단 역사상 최연소 주장 완장을 찼다.

아직 1999년생으로 전성기가 한참 남았다는 것도 강점이다. 당초 첼시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안토니오 뤼디거 후계자로 꼽으며 영입 작전을 벌였으나 뮌헨이 재빠르게 가로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