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몰려든 노마스크 피서객..동해안 해변 개장 첫 주말 15만명 '북적'

이종재 기자 2022. 7. 9. 2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은 9일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 15만명 이상의 피서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강릉‧양양‧속초 등 동해안 3개 시‧군 39곳 해수욕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피서객 15만2605명이 몰렸다.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8일 강릉과 양양, 9일 속초 해수욕장이 차례로 문을 연 데 이어 동해와 삼척도 13일부터 피서객을 맞이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물놀이를 하러 나온 피서객들로 가득한 속초해수욕장.(뉴스1 DB)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은 9일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 15만명 이상의 피서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강릉‧양양‧속초 등 동해안 3개 시‧군 39곳 해수욕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피서객 15만2605명이 몰렸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됐던 지난해 같은기간(4만7467명)보다 221.5% 많은 수치다. 특히 강릉의 경우 이날 13만1331명의 피서객들이 몰려 지난해 같은날(1만9329명) 대비 579.5%나 늘었다.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8일 강릉과 양양, 9일 속초 해수욕장이 차례로 문을 연 데 이어 동해와 삼척도 13일부터 피서객을 맞이한다.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해수욕장 입구를 막고 체온을 재던 모습은 사라졌고, 해변에는 제한없이 파라솔을 설치할 수 있게 되는 등 운영이 정상화됐다.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더욱 다양해졌다.

동해시는 서퍼 유치를 위해 망상서핑비치를 조성했고, 고성군은 낚시와 스노클링, 산책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호핑투어를 운영한다.

강릉 경포해수욕장에는 10일까지 맥주 축제를 열고, 18일에는 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