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6시까지 1만6920명 확진..올 여름 재유행 조짐

이정현 기자 2022. 7. 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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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내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최소 1만692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 간 동시간대 확진자는 △2일 8029명 △3일 4954명 △4일 1만4742명 △5일 1만5855명 △6일 1만4523명 △7일 1만5522명 △8일 1만6442명 등이다.

서울은 전날보다 484명이, 인천은 24명 씩 확진자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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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만9323명으로 집계된 8일 대구 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PCR 검사를 받고 있다. 2022.07.08.


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내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최소 1만692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동시간대 1만6442명보다 478명 늘어난 수치다.

최근 일주일 간 동시간대 확진자는 △2일 8029명 △3일 4954명 △4일 1만4742명 △5일 1만5855명 △6일 1만4523명 △7일 1만5522명 △8일 1만6442명 등이다.

이날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4692명, 경기 4349명, 경남 980명, 부산 917명, 인천 806명, 경북 793명, 울산 647명, 전북 574명, 대구 465명, 충남 443명, 강원 436명, 제주 414명, 대전 405명, 전남 397명, 광주 370명, 충북 207명, 세종 26명 순이다.

수도권에서만 9847명이 확진돼 전체 58.2%를 차지했다. 전날 9717명보다 130명이 늘었다. 서울은 전날보다 484명이, 인천은 24명 씩 확진자가 증가했다. 경기는 378명 감소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올 여름 재유행할 것을 공식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변경 여부 등을 오는 13일 발표할 계획이다.

이같은 확산세에는 최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이동량이 늘고 밀폐된 실내공간에서 에어컨 사용으로 안한 환기 부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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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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