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소탈한 尹대통령, 과거엔 볼 수 없던 신선한 모습"

이슬기 2022. 7. 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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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주재한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와 관련해 "격식에 구애되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진행된 소통의 자리였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대통령의 소탈한 모습은 과거 어느 대통령에게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모습이었다"라며 "각 시·도의 애로사항을 모두 들으시고, 해결을 약속해주시는 모습은 나중에 그것이 덕담에 불과했을지라도 흡족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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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 간담회 소감.."尹대통령, 시·도 애로사항 듣고 해결 약속"
윤석열 대통령 발언듣는 민선 8기 시·도지사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상민 행안부 장관, 김두겸 울산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관영 전북지사. 2022.7.8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주재한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와 관련해 "격식에 구애되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진행된 소통의 자리였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대통령의 소탈한 모습은 과거 어느 대통령에게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모습이었다"라며 "각 시·도의 애로사항을 모두 들으시고, 해결을 약속해주시는 모습은 나중에 그것이 덕담에 불과했을지라도 흡족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분기별 만남을 약속하면서 중앙과 지방이 상생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로 했다. 보람 있는 하루였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또 다른 글에선 "지난 공직생활 40여년을 돌아보면 즐풍목우(櫛風沐雨)로 살아왔다고 자부하는 세월이었다"라며 "나머지 10년도 그렇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면서 다시 대구로 내려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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